정치 대통령·청와대

文대통령, '농업인의 날' 참석...대통령으론 17년만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10:59

수정 2020.11.11 11:17

11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개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0.11.11.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0.11.11.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개최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土月 土日)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문 대통령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뒤이은 세 번의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현직 대통령으로는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이 개최된 청와대 대정원은 경복궁 후원이 있던 자리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경복궁 후원에 풍년을 기원하고 풍흉을 살피기 위해 친경전(親耕田), 경농재(慶農齋) 등을 두었다.

청와대는 "참석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한편,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기념식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묵념(턴 투워드 부산) △소비 촉진 영상 △홈쇼핑 쌀 판매 현장 연결 및 축하 공연 △훈포장 수여(5인) △대통령 기념사 △농업인 현장 연결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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