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활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제5회 ICT(정보통신기술)융합 해카톤'을, 20일부터 22일까지 'A에서 Z까지(A TO Z) 소프트위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5회 ICT융합 해카톤은 부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최하고 부산대·동명대·동서대가 함께하는 부산지역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해카톤은 예비창업자·학생 등 동남권 지역의 소트트웨어 인재 87명(일반부 10팀, 고등부 11팀)이 AI+X(AI융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대회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과 메이킹을 통해 시제품을 구현하게 된다. 일반부 3팀, 고등부 3팀에게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박 2일의 일정으로 비대면 방식을 혼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일부터 마련되는 'A TO Z SW 페스티벌'은 전면 랜선 환경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대·동명대·동서대 부산지역 SW중심대학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시민들에게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을 가까이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SW 교육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메이킷 마이킷(Make-it My Kit)', 생활코딩 이고잉 대표의 머신러닝 특강, 부산대에서 개발한 온라인 특강 등이 진행된다. 각 대학에서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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