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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뉴욕증시 연중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7 06:52

수정 2020.11.17 06:53

국제유가도 상승세 국제금값은 보합세
[파이낸셜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때문이다.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94.5%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63포인트(1.60%) 급등한 2만9950.44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지난 1월15일 2만9000선을 돌파한 이후 212거래일 만의 새로운 이정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76포인트(1.16%) 상승한 3626.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84포인트(0.80%) 올라간 1만1924.1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 수혜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모더나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5.2%도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 수혜주였던 넷플릭스는 0.8% 하락했다.

모더나는 국제유가도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1.21달러) 오른 41.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 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8%(1.60달러) 상승한 1887.8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딜러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딜러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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