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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비, 세계 곡물값 폭등..기아 팬데믹 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09:39

수정 2020.11.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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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세계 곡물값이 폭등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조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84%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콩 근월물인 내년 1월 인도분 선물은 부셸(27.2㎏)당 11.547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6년 7월 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옥수수 12월물은 4.19달러, 밀 12월물은 부셸당 6.00달러선에 거래됐다.
콩, 밀, 옥수수는 지난 6개월간 가격 상승폭이 38.5%, 31.0%, 20.0%에 달했다.

이상기후에 곡물 생산이 타격을 입으면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측은 기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고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세계가 코로나19만큼 심각한 기아 팬데믹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