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네이버·SK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0 13:21

수정 2020.11.20 13:21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정훈 네이버 상무, 전용관 한솔PNS 상무, 김관중 한국조선해양 상무, 김효준 현대글로비스 상무,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20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후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정훈 네이버 상무, 전용관 한솔PNS 상무, 김관중 한국조선해양 상무, 김효준 현대글로비스 상무,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20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후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20일 ‘202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네이버, SK,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한솔PNS를 선정해 시상했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충실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핵심원칙 및 세부원칙의 준수현황, 미준수시 그 사유와 개선 계획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기재했다.


특히 주주환원정책 시행 여부, 이사회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 내역, 내부거래 및 자기거래통제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및 활동 내역, 법상 의결사항 외 이사회 의결사항 등에 대한 기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 및 보고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내역에 대한 점검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기업지원부 측은 “2022년부터 시행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확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장기업 교육 및 지배구조 컨설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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