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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일약품,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영국 승인 가능성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3 13:52

수정 2020.11.23 13:52

[파이낸셜뉴스]영국이 이르면 이번 주중 미국 파트너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제일약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5.29%(40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5년부터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다.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주일 내로 승인 결정이 날 수 있으며 국민보건서비스에는 12월 1일 접종 개시를 준비하라는 지침이 내려갔다고 전했다.
백신 적합성을 평가하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는 지난주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갔고 금명간 자료 일체가 넘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어 긴급사용 승인 신청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예상대로 진행되면 화이자 백신 승인은 미국보다 영국에서 먼저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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