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수소트럭 연료탱크 공급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3:57

수정 2020.11.24 13:57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가 전북 완주공장에서 수소 연료탱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민기자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가 전북 완주공장에서 수소 연료탱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민기자

[파이낸셜뉴스]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에 장착되는 수소 저장 시스템(연료탱크+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수소전기 시내버스, 올해 8월 수소전기 광역버스에 이은 수소상용차부문에서 3번째 선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2021년 물류트럭 중심으로 시범 공급할 예정이며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수소트럭 3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택시 8만대 등 총 15만대 수소상용차 보급을 추진 중이다.

수소상용차 15만대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용 차량 80만8000대의 18.5%에 해당한다.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로 운송수단에 맞는 특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지분율 86.95%)인 일진복합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량용 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