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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 흉기 난동·2명 숨져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4:19

수정 2020.11.24 14:24

경찰, 원한 등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 중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전 임원이 흉기 난동을 벌여 흉기에 찔린 2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전 임원이 흉기 난동을 벌여 흉기에 찔린 2명이 숨졌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4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금고 전직 임원인 60대 A씨가 금고를 찾아와 사무실에서 직원 두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40대 남성 직원과 30대 여성 직원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뒤 도망가지 않고 현장에 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다른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원한 등 범행 동기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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