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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2명 확진…냉장고라인 사흘간 폐쇄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30 09:47

수정 2020.11.30 09:47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9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9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냉장고 생산라인이 사흘간 폐쇄됐다.

광주광역시 방역당국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전날 4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냉장고 생산라인 근무자 2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제조동 건물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질병관리본부 매뉴얼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오는 12월 2일까지 사흘간 냉장고 생산라인 건물 1·2층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이들 확진자의 접촉경로나 세부 이동동선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가 추가로 확인되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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