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외식업계, 특색있는 신메뉴로 코로나 극복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1 13:36

수정 2020.12.01 13:36

외식업계, 특색있는 신메뉴로 코로나 극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확산에 외식업체들이 메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주력해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는 호치민 지방의 특색을 살린 '간보'를 신메뉴로 론칭하며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간보'는 호치민의 특별식인 우목심, 양지, 우족-힘줄을 이용한 최고급 쌀국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고기 국물을 육수로 사용하여 보다 깊은 맛을 낸다. 관절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숯화로구이 전문점 '조선화로집'은 고품질 참숯화로에 구워 소고기의 고소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전하려 노력하는 음식점이다. 최근 피로회복은 물론, 빈혈 예방과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안창꽃살'을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영국의 '말돈소금'을 함께 제공해 고기 본연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모범떡볶이'는 1976년 창신동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고기찌개, 오징어찌개에 떡을 넣어 먹는 함경도식 떡볶이를 시초로 한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다.
최근 갑오징어, 치즈함박 등 트렌드를 접목해 획기적인 토핑을 얹어낸 신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이 최근 '찐짜장치킨'을 출시하며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찐짜장치킨'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제거해 담백한 맛의 로스트치킨을 특제 불맛 간짜장 소스와 신선한 야채로 볶아 내는 색다른 치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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