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78세 바이든 노익장, 깁스하고 일정 모두 소화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2 08:34

수정 2020.12.02 08:34

President-elect Joe Biden, wearing a medical boot, raises his leg as he enters The Queen theater, Tuesday, Dec. 1, 2020, in Wilmington, Del. (AP Photo/Andrew Harnik)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President-elect Joe Biden, wearing a medical boot, raises his leg as he enters The Queen theater, Tuesday, Dec. 1, 2020, in Wilmington, Del. (AP Photo/Andrew Harnik)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하고도 차질없이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경제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 경제팀 인사를 소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검정색 워킹부트(보조신발)을 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 반려견인 '메이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미끄러져 발목을 삐었다.

바이든 당선인의 개인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성명을 통해 "엑스레이 진단 결과 명백한 골절은 없었음이 확인됐다"면서도 "아마 몇 주 동안 워킹부트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현재 78세인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될 예정으로, 대선 후보 시절부터 건강 문제가 주요한 관심 대상 중 하나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선거운동 기간 건강이상설 공세를 받자 바이든 당선인이 건강하고 대통령 직무에 적합하다며 의료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