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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래에셋벤처투자, 리네제론 세계최초 코로나 치료제 출시 소식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3 13:55

수정 2020.12.03 13:55

[파이낸셜뉴스]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제약업체 리제네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다. 3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일 대비 4.65%(205원) 오른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투약 대상은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다.

레너드 슐라이퍼 리제네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항체 치료제를 미국에서 내년 1월 초까지 30만 회분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미국 비리어드는 리제네론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 파트너로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비리어드는 리제네론과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하는 등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리제네론으로부터 지분투자까지 받으며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비리어드의 주요 주주이며 담당 심사역인 조아련 박사는 이사회에도 참여하고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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