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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비즈니스, 벤티부터 대리까지 확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3 17:22

수정 2020.12.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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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벤티, 모범, 온디맨드형 블랙 라인업

이동 목적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지원한다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 ‘카카오 T 비즈니스’를 개편해 신규 서비스 6종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T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비즈니스, 신규 서비스 6종 확대 도입.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 T 비즈니스, 신규 서비스 6종 확대 도입.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 T 비즈니스는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다. 임직원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서비스와 기업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T 비즈니스 지난 2018년 업무택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급택시(블랙예약),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모범 △사전 예약 없이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 T 블랙 등이다. 또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인 △프리미엄 대리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 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 T비즈플랫폼팀 박지은 이사는 “카카오T 비즈니스는 서비스 이용부터 결제, 정산까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7000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기업 고객 대상으로도 MaaS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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