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입자동차협회,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업무협약 체결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15:17

수정 2020.12.09 15:17

"전기차 인프라 구축-보급 등 협력"
[파이낸셜뉴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IEVE와 GEAN, KAIDA는 9일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과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9일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왼쪽)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이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르네 코네베아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왼쪽)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이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체결을 계기로 3개 법인·단체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안전 교육, 신기술 보급 등 관련 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EV' 매거진과 웹진 등 전기차 관련 매체의 활동 강화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KAIDA 회장은 "포스트 팬데믹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과 국내 수입차 업계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IEVE 이사장·GEAN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KAIDA와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6개, 상용차 5개 총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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