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 등 일부 중부지방에, 이날 낮부터 밤까지는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비나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서울, 경기,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북부, 서해 5도에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중·북부에는 1∼3㎝의 눈이 흩날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은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 작년보다 25일 늦고 평년보다 19일 정도 늦은 것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나쁨’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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