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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모트PE, 240억 규모 신규 펀드 조성…필러사업 등 바이오 투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0 13:44

수정 2020.12.10 13:44

넥스트아이와 손잡고 미용바이오 사업 본격 화장 


[파이낸셜뉴스] 모트프라이빗에쿼티(이하 '모트PE')가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아이와 함께 24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필러사업 등 유망 바이오 테마에 적극 투자한다.

10일 모트PE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미용바이오, 제약바이오 산업을 타겟으로 투자처를 발굴 중“이라며 ”그간 검토한 수많은 유망한 기업들 중 모트PE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며, 글로벌 성장이 가능한 몇몇 업체와 의미 있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달 중 펀드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모트PE와 넥스트아이가 조성한 펀드는 필러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미용 및 미용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미용, 헬스케어 유통망을 보유한 넥스트아이와 협력해 투자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모트PE는 2019년 6월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운용사다.

같은 해 8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운용사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설립 이후 코로나 여파 등 대내외적인 변동성에도 불구 설립 1년만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하고 있으며, 자산운용규모(AUM)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홍태화 모트PE 대표는 "모트PE는 이미 제도권 내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용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사모펀드 운용기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 갈 계획"이라며 "모트PE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미리 예측해 투자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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