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어제하루 689명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번째로 큰 규모다.
질병관리청은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은 4842명이다. 금일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 정점이던 지난 2월29일 909명 다음으로 큰 규모다. 기존 2번째 규모이던 3월2일과 이달 9일 686명을 넘어섰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숫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73명, 해외유입16명으로 확인됐다. 국내발생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250명, 경기225명, 인천37명으로 수도권에서 512명 발생했다. 그 외 부산26명, 대구6명, 광주3명, 대전8명, 울산47명, 강원11명, 충북20명, 충남9명, 전북7명, 전남4명, 경북3명, 경남12명, 제주5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총 3만1157명으로 완치율은 76.39%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05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보다 3명 줄어 1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8명 늘어나 총 572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0%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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