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코로나 다시 유행하나..베이징서 확진자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07:09

수정 2020.12.16 09:07

지난 11월 23일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여있다. /사진=뉴시스·AP.
지난 11월 23일 중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여있다. /사진=뉴시스·AP.
[파이낸셜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홍콩에서 유입된 환자가 발생, 헤이룽장성·쓰촨성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베이징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홍콩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온 27세 남성이 핵산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 도착 직후와 14일 집중격리 기간 중 받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 기간이 끝나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은 지난 12일부터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호텔에 머물렀으며, 13일 발열 및 설사 증상이 있어 다음날 차오양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남성을 경증의 해외유입 환자로 분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머문 호텔과 병원에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14일 같은 병원을 찾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격리 조치를 내렸다.

수도 베이징에서의 확진자 발생에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동북부 헤이룽장성 둥닝·쑤이펀허,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쓰촨성 청두 등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둥닝과 쑤이펀허, 투루판은 사실상 봉쇄에 들어갔다.


특히 중국은 1월 1~3일 새해 연휴, 최대 명절 춘제(음력 설, 2월 11~17일)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