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대교 트라움벨트에서 '2020 오란씨 모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오란씨 모델 공모전은 총 280명의 지원자 중 최종 10인이 선발됐다. 최종 심사를 통해 1등 임예랑, 2등 김솔이, 3등 강안나, 뷰티피플 상 김소림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당대 청춘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던 역대 오란씨 모델의 히스토리는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와 그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델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대체할 수 없는 각자의 매력들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오란씨 모델들은 당대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1972년 1대 오란씨 모델을 맡았던 배우 윤여정을 비롯 1980년대 CF스타 김윤희, 2010년 배우 김지원 등이 대표적인 오란씨 모델들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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