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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일약품,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11:34

수정 2020.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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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덱사메타손'의 원료를 생산하는 화일약품이 강세다.

16일 오전 11시31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3.44%)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4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덱사메타손 또는 렘데시비르를 처방하고 있다. 덱사메타손은 사이토카인 폭풍 등 과도한 면역·염증반응을 억제해 폐 등 환자의 장기를 보호해준다.



또한 화일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의 원재료인 ‘엔터카비르’를 공급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은 췌장염과 B형감염 치료제 등을 '용도변경'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4명이다.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최대 규모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