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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여교수회 '사랑의 요구르트' 성금 100만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0 16:51

수정 2020.12.20 18:18

동서대 여교수회 '사랑의 요구르트' 성금 100만원
동서대 여교수회(회장 박부미 교수)가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봉은정 동장)에 '사랑의 요구르트' 성금 100만원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20일 동서대(총장 장제국)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이어진 '사랑의 요구르트' 성금은 주례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1년간 요구르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요구르트 아줌마들은 배달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챙기는 역할도 한다.


박부미 교수는 "여교수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각지대 복지를 위해 사용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주례2동 동사무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봉은정 동장은 "동서대 여교수회에서 매년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인 노인분들의 안전이 더욱 염려되는 상황에서 따뜻한 손길을 통해 안부를 물을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 동장은 "동서대 여교수회 '사랑의 요구르트사업'이야말로 대학이 지역사회를 섬기는 귀한 모범사례"라고 의미도 부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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