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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내년 제주혁신도시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입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21:09

수정 2020.12.22 21:09

국비 42억9000만원 확보…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사업 수행
제주혁신도시 [뉴시스]
제주혁신도시 [뉴시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 국비 42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연구와 실증에 참여하는 살아있는 연구 공간(Living-Laboratory)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선 주관기관인 JDC와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내년부터 제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수행에 나선다.

JDC와 KAIST는 제주혁신도시에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형 이동수단을 도입해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의 체험에 기반한 피드백을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업비 교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제주혁신도시에서 추진될 실증사업은 ▷무선충전 자율주행 셔틀 운행 ▷퍼스널 모빌리티 및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한 사전 리스크 관리다.


JDC는 내년 초부터 제주혁신도시 입주기관·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한 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통해 실증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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