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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애플 자율주행차 관련주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3 11:03

수정 2020.12.23 13:51

[파이낸셜뉴스]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관련주가 강세다. 인포뱅크, 대성엘텍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정밀 자동차 부품 업체 대성파인텍, 한컴MDS,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도 강세다.

23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성파인텍은 전일 대비 8.94%(165원)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트렉스는 전일 대비 16.31% 오른 7630원을 기록 중이다. 한컴MDS는 7.66%,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2.67% 올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따. 애플은 자율주행차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매진했던 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완성차 생산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서 테슬라 출신인 더그 필드 부사장을 2018년 영입해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하게끔 했다.
로이터는 애플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은 이제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질 정도로 충분히 발전한 기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밀 자동차 부품 업체 대성파인텍은 폭스바겐의 2차 벤더로 지난 2011년부터 폭스바겐에 장착되는 도어록, 시트 리클라이너, 안전벨트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폭스바겐과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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