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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덕양산업, LG전자-마그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설립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3 14:45

수정 2020.12.23 14:45

[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10억달러(1조1094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합작법인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전기차용 배터리 경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덕양산업이 강세다.

23일 오후 2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덕양산업은 전일 대비 8.85%(150원) 오른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의 이번 투자는 지난 2018년 ZKW그룹에 11억유로를 투입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자동차 산업 투자이며, 합작법인 지분 51%는 LG전자가, 49%는 마그나가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전기주행 시스템 등을 한국의 인천과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산업은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로서 최근 완성차업체들이 추진하는 부품모듈화, 시스템화로 인해 관련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모듈형태로 납품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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