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품목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실버용품, 안마용품 등을 포함한 건강 및 의료용품 해외직구는 지난해보다 410% 확대됐고, 건강식품은 12%의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 관리와 함께 1인 또는 소규모로 할 수 있는 각종 레저가 사랑을 받으면서 자전거는 74%, 캠핑 및 낚시 품목은 70% 더 팔렸다. 골프는 53%, 등산 및 아웃도어 용품은 2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전, 디지털기기, 패션과 같이 기존 해외직구 인기품목에 대한 수요도 더욱 확대됐다. 집밥 수요가 늘면서 주방가전과 주방용품의 판매가 각각 72%, 41% 오름세를 보였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도 71% 증가했다. 패션부문에서는 브랜드 여성의류가 무려 172%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 시계 및 주얼리 해외직구도 34% 늘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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