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선지지율 20% 돌파하며 첫 1위
이낙연·이재명 18.2% 공동 2위
이낙연·이재명 18.2% 공동 2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12월 차기대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 지지율은 23.9%로 나타났다. 윤 총장 대선 지지율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대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 18.2%, 이재명 경기지사 18.2%, 홍준표 무소속 의원 6.0% 순으로 이었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 지사도 전월 대비 하락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2.9%)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정세균 국무총리 (2.5%)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3%)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9%) △원희룡 제주도지사(1.5%) △김부겸 전 의원(0.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진영별 대선주자 지지도는 범보수·야권 주자군 45.6%, 범진보·여권 주자군 45.0%로 조사됐다. 양 진영 간 격차 0.6%p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4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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