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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6차산업으로” 지난해 제주지역 사업장 20곳 인증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2 17:45

수정 2021.01.02 20:55

신규 14곳·갱신 6곳 선정…총 115곳으로 증가
전통 된장·간장을 생산하고 있는 왕기식품영농조합법인. [사진=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제공]
전통 된장·간장을 생산하고 있는 왕기식품영농조합법인. [사진=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추가 인증 절차를 거쳐 총 20곳이 신규 인증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총 115곳으로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6차산업 인증은 인증 이후 3년간 인증사업자로서 자금과 컨설링, 유통·판로, 홍보, 인증 사업자 표시, 지원사업 선정, 우수사업자 포상에 따른 우선 지원과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신규 인증 업체는 ▷인하네농업회사법인 ▷제주한울 영농조합법인 ▷마노르블랑 ▷환상숲곶자왈공원 ▷청초밭 영농조합법인 ▷물뫼힐링팜 ▷귤향기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선안 ▷제주웰빙 영농조합법인 ▷오라향 농업회사법인㈜ ▷나리플라워 ▷성지 영농조합법인 ▷정뱅이 ▷물드련마씸 등 14곳이다.


갱신 인증사업체는 ▷김인순의 허니제주 ▷제주한스에코팜 농업회사법인㈜ ▷제주선인장마을 ▷농업회사법인㈜ 토향 ▷㈜청원 ▷왕기식품 영농조합법인 등 6곳이다.

안순화 센터장은 “신규 인증 사업체에 대한 현장코칭·교육·홍보·판매·컨설팅 등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에 나서 농업·농촌 성장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 인증제도는 농촌에 존재하는 유·무형 지역 자원을 토대로 농업 생산(1차)과 특산품 제조가공(2차), 유통판매·체험서비스(3차)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을 핵심 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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