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CC, 美 모멘티브로 실리콘 사업 통합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7:20

수정 2021.0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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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실리콘 자회자들이 미국 자회사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이하 모멘티브) 지붕 아래에 모인다. KCC는 실리콘 사업 통합으로 계열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KCC는 6일 지난달 1일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KCC실리콘을 비롯해 실리콘 사업 부문 자회사들을 모멘티브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 회사는 KCC실리콘과 KCC바실돈(KCC 영국 실리콘 자회사), KCG(KCC 중국 광저우 법인) 내 실리콘 사업부다. 동일 기업집단 내 매각이기에 연결재무제표로 집계되는 매출액 등 변화는 없다.
이번 매각을 통해 KCC는 지분을 직접 소유하던 기존 실리콘 사업 부문 자회사들을 모멘티브 산하로 이전시키게 된다.
모멘티브에 대한 KCC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한 데 모아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KCC는 모멘티브에 대한 보유 지분을 기존 50%+1주에서 60%(의결권 지분 지분율)까지 높이게 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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