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장 대비 29.65%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액면분할을 결정하며 지난달 2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달 7일 거래가 재개됐다. 이지바이오 주가는 거래 첫날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8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지바이오가 최근 거래 정지로 반영되지 못했던 긍정적 업황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2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우호적 시장환경,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바이오는 자돈 사료와 사료첨가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최근 무상증자·액면분할을 진행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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