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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 ‘쇼핑 탭’ 추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10:37

수정 2021.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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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맞춤형 주변 쇼핑 상점 등 추천

오프라인 SME 업체-사용자 연결 확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장소 기반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 탭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주변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중소형 업체(SME)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모바일 네이버앱 ‘그린닷’내에 ‘내 주변’, 네이버 지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는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맛집, 카페 등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현재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노출되는 SME는 쇼핑탭 추가 이후 하루에 약 4만5000 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설되는 쇼핑 탭을 통해서는 사용자 컨텍스트(위치, 성, 연령, 쇼핑 취향 등)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만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등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인 주변 매장 정보가 노출된다.

또 오프라인 쇼핑을 하고 싶지만 주변 상점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는 ‘카테고리 별 주변 상점 추천’ 기능을 통해 미리 주변 상점 현황을 파악하고 방문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 네이버 제공

최지훈 네이버 서치 CIC(Search CIC) 로컬AI 리더는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도심 상권보다 거주지 주변 근거리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힘든 시기지만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SME 상점이 취향에 맞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교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AI 연구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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