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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ILI, CB 300억 납입 완료…수소 신사업 확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18:07

수정 2021.01.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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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ILI이 전환사채(CB)를 통해 300억원의 실탄을 확보하면서 미래성장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광ILI는 이날 300억원 규모의 CB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1%이며 전환사채 만기일은 2024년 01월 12일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정부가 추진중인 그린뉴딜 사업의 큰 틀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추어 수소 에너지 기반 신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광ILI는 기술력을 토대로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최초로 개발한 LNG상온용 제어밸브를 납품을 시작했다. 또 신사업으로 수소충전소용 밸브를 개발 완료하고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상반기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올해 또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광ILI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안정성이 더 높아졌을뿐 아니라 납입된 자금을 통해 수소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향후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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