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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슈퍼IP' 입증, 애니 美넷플릭스 5위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2 09:02

수정 2021.01.22 09:02

아기상어 미국 넷플릭스
아기상어 미국 넷플릭스

아기상어 미국 넷플릭스
아기상어 미국 넷플릭스

[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이 20일 미국 넷플릭스에서 영화 부문 랭킹 5위에 오르며 ‘아기상어 IP’의 저력을 과시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자사가 제작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Pinkfong Baby Shark Space Adventure)’이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영화 부문에서 일일 랭킹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은 싱어롱(Sing-along) 영화로, 핑크퐁, 아기상어 등 인기 동요 27곡이 삽입돼 있다. 우주여행을 하던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가 갑자기 날아온 운석에 부딪혀, 조각난 우주선의 별조각을 찾으려 다양한 행성을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12월, 스마트스터디는 TV 애니메이션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하는 2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올해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작년 성탄절을 맞아 특별 공개한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피시마스 대소동(Baby Shark's Big Fishmas Special)’ 영상은 방영 첫 주 만에 북미 케이블TV 유·아동 분야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이번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5위권 기록은 핑크퐁 아기상어 IP가 ‘글로벌 스탠더드'로서 흥행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이비샤크 빅 쇼’의 미국 출시와 전 세계 방영을 앞둔 만큼, 앞으로 호흡이 긴 ‘롱폼’ 콘텐츠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물론이고 지상파 방송, 유료방송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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