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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급증시 최대 600GB 전송
광전송 분야 선두 업체인 미국 시에나(Ciena)사의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ROADM'을 도입했으며, 특히 주요 광역시와 전국 28개 주요도시를 상호 직접 연결하는 그물망 방식으로 구축해 저지연 및 경로 다원화 등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한 광전송장비(ROADM)는 광신호를 원격에서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뿐 아니라, 급속히 폭증하는 트래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가변 파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트래픽 급증 시 기존 망 대비 6배 이상인 600GB까지 전송 가능한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동으로 네트워크 확장 구성이 용이해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사, 글로벌 기업 등도 안정적인 고품질의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백본망 전체 구간에 광선로의 손실과 단선 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 기술도 적용했다. 직관적으로 실시간 선로 상태를 감시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에나의 광전송장비(ROADM)는 재해 복구(DR) 회선 서비스도 보다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장애나 재해 등에 신속 대응 가능하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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