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전문가, 백신 접종자도 코로나 전파 가능해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6 01:32

수정 2021.01.26 01:32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블랙풀의 빅토리아 병원에서 퇴직 간호사인 로버트 워드(오른쪽)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블랙풀의 빅토리아 병원에서 퇴직 간호사인 로버트 워드(오른쪽)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정부의 의료 의무관 조너선 밴텀 노팅엄대 교수는 24일(현지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도 타인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며 봉쇄조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 접종으로 희망이 생기고는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감염율 낮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밴텀 교수는 어떠한 백신도 효과가 100%가 될 수 없어 보호를 보장하지 않으며 접종후 2~3주 사이에 감염될 수 있어 최소 3주는 기다려야 완전한 면역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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