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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탈레스와 ‘클라우드 HSM’ 출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6 17:26

수정 2021.01.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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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민감정보 암호키 보안을 위해 파트너십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이버 보안업체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하는 특수 하드웨어 장비다. 정보 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철저히 해도 해당 암호키가 유출되면 무용지물이다. 이에 따라 HSM은 디지털 서명, 강력한 인증 및 기타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공공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소비자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기업들이 HSM 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탈레스와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HSM은 데이터 암호화에 요구되는 필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 권오현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HSM을 사용한 고객사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복구용(DR, Disaster Recovery)으로 활용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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