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유럽증시] 美 FOMC·코로나19 상황 주시 속 상승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7 08:10

수정 2021.01.27 08:10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 증시가 나란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6654.0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66% 뛴 1만3870.9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3% 오른 5523.5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12% 상승한 3592.8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8일 동안 하루 평균 1631명씩 사망한 탓이다.
프랑스에서는 곧 3차 봉쇄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4일 "금리 인상 시기가 아주 임박한 것은 아니며 고용·인플레이션(물가상승)도 목표치와 멀고 지금은 출구 전략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완화 기조 유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