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WHO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이미 전세계로 확산"

김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8 07:17

수정 2021.01.28 12:09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분리하는 데 성공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진=뉴시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분리하는 데 성공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70개국으로 퍼졌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70개국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0개국 많아진 것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명률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도 8개국 늘어나면서 확산된 국가는 31개에 달했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8개국에서 나왔다.

WHO는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도를 높인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공유했다”며 “아직 예비적이며 이러한 발견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했다.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부가 7일까지였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은 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표시된 영국 현지 시간.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부가 7일까지였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표시된 영국 현지 시간. /사진=뉴시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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