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91포인트(0.36%) 하락한 3058.14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대비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출발해 1.02% 상승한 3100.22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급락 이후 반발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강하게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99%(300.19포인트) 오른 3만603.3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98%(36.61포인트) 상승한 3787.3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0%(66.56포인트) 오른 1만3337.16에 폐장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4743억원을 순매수 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844억원, 1847억원을 각각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12%(100원) 오른 8만3800원, SK하이닉스는 2.03%(2500원) 상승한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네이버, 셀트리온도 1%대 안팎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0.20%) 하락한 959.28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78억원을 순매수 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46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119.6원)보다 5.6원 내린 1114.0에 출발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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