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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마이스 새 지평”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과보고회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1 03:03

수정 2021.02.01 03:07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 제8회 엑스포 5월4~7일 ICC 제주서 개최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과 보고회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과 보고회

[제주=좌승훈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사마시·알버트 람)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기획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엑스포 성과에 대한 보고와 제8회 엑스포 개최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7회 엑스포가 지난해 12월 9~11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103개 국내·외 기업에서 32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와 B2B 상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버추얼Virtual) 전시가 처음으로 도입돼 국내·외 참가 기업들을 디지털 공간에서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IEVE(국제전기차엑스포)-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과 한반도 전기차정책포럼 등 50여개 세션 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동시 참여하는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안팎에서 5단계 방역 시스템이 철저하게 가동된 가운데, 엑스포 기간 동안 현장 1000여명과 온라인 8만여명 등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올해 제8회 엑스포를 오는 5월4~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전기차를 비롯해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비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역 기준에 맞춘 현장전시는 물론, 사이버공간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는 버추얼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연례총회를 비롯해 각종 컨퍼런스도 ICC제주와 발제·토론자들이 있는 국내·외를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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