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전 남친 안아봐도 돼?" 황당한 신부 물음에..신랑은 그저 웃었다

김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6:59

수정 2021.02.02 09:39

/사진=틱톡 캡쳐
/사진=틱톡 캡쳐
[파이낸셜뉴스] 결혼식에서 신부의 전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신부는 “마지막으로 한 번 안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했고, 신랑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결혼식에서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영상이 SNS 등에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550만회를 넘긴 상태다.

해당 영상에는 신랑과 신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고 있던 중 한 남성이 신부에게 다가왔다. 이 남성은 신부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내 신부는 신랑 쪽으로 몸을 돌려 이 남성을 한 번만 안아 봐도 되냐고 물었다. 신랑은 그저 웃으며 부탁하는 신부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다.

신부는 한 손에 부케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남성을 끌어 안았다. 이후 남성은 신랑에게 악수를 권했지만, 신랑이 끌어안으며 마무리됐다.

해당 남성은 신부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신부가 전 남자친구와 포옹하자 신랑은 바로 눈을 피했다" "신랑의 고통 섞인 웃음" "표정은 못 숨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틱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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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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