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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아이앤티, 정석현 회장 등 블록딜 완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8:59

수정 2021.02.02 08:59

[파이낸셜뉴스] 수산아이앤티는 정석현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블록딜 및 장내매매를 통해 수산아이앤티 주식 25만8100주를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8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블록딜은 25만주로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종가의 약 12% 할인된 4만6552원이다. 주식 인수자는 해외 기관 투자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매각대금은 계열사인 수산중공업 자회사 수산씨에스엠의 공장 효율화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회장이 최대주주인 수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자회사인 수산씨에스엠과 함께 트레일러, 캠핑차 등 특수차량을 제조하는 두성특장차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수산씨에스엠은 수산중공업의 100% 자회사로 특장차 등 건설기계전문 제조업체다.
트레일러, 캠핑차 등을 제조하는 두성특장차와 함께 특수차량분야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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