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요기요 배달운전자도 시간단위 가입 가능한 이륜차보험 가입 가능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8 09:22

수정 2021.02.08 09:22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시간단위로 가입 가능한 ‘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판매를 통해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박해웅 부사장, 스몰티켓의 김정은 대표(왼쪽부터)가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시간단위로 가입 가능한 ‘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 판매를 통해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박해웅 부사장, 스몰티켓의 김정은 대표(왼쪽부터)가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배달 플랫폼 '요기요'이륜차 배달운전자는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에 가입, 위험 보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지난 5일 요기요와 시간단위로 가입 가능한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손보의 '플랫폼배달업자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종사자가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on-off' 방식의 보험으로,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 '요기요'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위험 보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2019년 배달의 민족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가입대상의 폭을 더욱 확장돼 임시 배달업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보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소속된 '요기요'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보험가입을 활성화하고, 스몰티켓은 KB손보와 함께 보험가입 지원과 보험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김기환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보다 많은 배달업 종사자 분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KB금융그룹의ESG경영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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