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김진욱 공수처장 "윤석열 총장 만남, 상견례 차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8 10:26

수정 2021.02.08 10:26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진=뉴스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8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난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윤 총장과 처음 뵙는 상견례로, 특별한 어젠다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 총장과 기존에 친분이 있는지에 대해선 "없다"고 답했다.

김 처장이 취임 후 윤 총장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상적인 상견례 차원이다.
여권 등 일각에서 윤 총장이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두 사람의 이날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김 처장은 윤 총장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아직 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처장은 박 장관과의 만남 일정에 대해 "조율 중으로, 설 전에는 만날 것"이라고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