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9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미래전략 '플랜 S'의 3대 핵심사업과 세부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목표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4면
기아는 3대 핵심사업으로 전기차(EV) 전환 구체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공개했다.
3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 CV에는 자율 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 기술을 탑재하고 2023년 출시될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 주행 기술 HDP가 적용할 방침이다. PBV 사업은 2022년 첫 모델인 PBV01을 출시하고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본격적으로 PBV 수요가 확대되는 2023년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빌리티 사업은 기업과 소비자간(B2C)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도심별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점유형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한다.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과 정부간(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선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2030년 7만 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맞춤형 전기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이날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2000대를 판매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은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영업이익 5.45%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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