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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6년까지 전용전기차 7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9 16:03

수정 2021.02.09 16:03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오는 2026년까지 7종의 전용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2030년 연간 160만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보다 12% 늘어난 292만2000로 제시했다.

기아는 9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미래전략 '플랜 S'의 3대 핵심사업과 세부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목표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4면
기아는 3대 핵심사업으로 전기차(EV) 전환 구체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역량 강화,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공개했다.

전기차 사업에선 기존 전동화 계획을 1년 앞당겨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개를 출시하고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연간 160만 대의 환경차를 판매하고 전체 판매 중 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3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전용 전기차 CV에는 자율 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HDA2 기술을 탑재하고 2023년 출시될 전용 전기차에는 3단계 자율 주행 기술 HDP가 적용할 방침이다. PBV 사업은 2022년 첫 모델인 PBV01을 출시하고 2030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본격적으로 PBV 수요가 확대되는 2023년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고도화된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빌리티 사업은 기업과 소비자간(B2C)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도심별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점유형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서비스를 확장한다.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과 정부간(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선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구독과 셰어링 결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2030년 7만 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B2G 모빌리티 사업 영역에서 기아는 맞춤형 전기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이날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늘어난 292만2000대를 판매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은 65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영업이익 5.45%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