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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게임 흥행 속 작년 최대실적
스마트홈트 등 신규사업 강화 나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국내외 신작게임 출시와 '스마트홈트레이닝(스마트홈트)' 등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전후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인 카카오VX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홈트 등 신규사업 강화 나서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테일즈'와 '엘리온' 등 신작 흥행을 발판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기록한 것.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27%, 90%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지난해 7월 국내외에 출시한 가디언테일즈 흥행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37% 성장한 249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용권 판매(바이투플레이) 방식을 시도한 엘리온은 대규모 전투 등 게임 콘텐츠에 합격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면서 "특히 진성이용자 평균 재방문율과 일평균 게임이용시간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지표에 비춰볼 때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비롯해 올해도 모바일과 PC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신작들로 게임 본질인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엘리온'과 '달빛조각사' 등 기존 게임 타이틀로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글로벌 확장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VX 등 자회사를 통한 사업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지난해 기타매출이 전년대비 33% 증가한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과 '카카오프렌즈 골프' 등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호조세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위치기반(LBS) 기술들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크린골프'와 '스마트홈트' 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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