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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골프, 한국인 발핏에 최적화된 R90 골프화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8 13:35

수정 2021.02.18 13:35

데상트골프 R90 골프화. /사진=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 R90 골프화. /사진=데상트골프
[파이낸셜뉴스]퍼포먼스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가 골프화 최초로 한국인의 발 핏에 맞춘 골프화 R90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의 신발 전문 R&D 센터인 데상트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 이하 데상트 디스크 부산)부산에서 연구 개발된 R90은 발 볼이 넓고 발 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 모양과 한국의 지형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데상트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골프화다.

2021년 NEW R90은 한국인의 발 모양은 서양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한국 골퍼를 위한 골프화의 핏도 달라야 한다는 전제로 한국인의 발에 맞는 최적의 골프화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아시아 최대의 신발 연구 센터인 데상트 디스크 부산에서는 다양한 타입의 한국인의 발 모양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성별 및 연령별 족형 분석으로 한국인의 발 평균 모양을 수집했고 압력 분산 연구 등 자체 골프 역학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발 볼 넓이, 발 등 높이, 발가락 길이 등 연구 결과를 수집 해 한국인만의 고유의 발 형태를 찾아낸 것.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화 대비 발 볼의 넓이, 발 등의 높이 뒤꿈치의 공간을 수정해 견고하면서도 한국인의 발 모양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최적의 핏을 개발했다.



또한 지형별로 높고 낮음이 다양한 한국 골프장에서도 발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잡아주기 위해 지면 마찰력을 높이는 90도 스터드와 아크 스터드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데상트 디스크 부산은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스윙 역학 분석 테스트를 통해 골퍼들의 발의 움직임 및 족형을 분석해 골프화의 발 뒤꿈치의 폭을 줄여 임팩트 시 더욱 안정적이고 견고한 핏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보다 20% 가벼워진 갑피 소재를 어퍼에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2019년 KPGA코리안투어 신인왕 출신인 이재경(22·CJ대한통운)은 “평발에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 모양을 갖고 있는데 2020년 R90을 착용하고 투어를 뛰었을 때 발의 피로감도 많이 줄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집중력이 높아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이재경을 비롯해 안소현, 안수빈, 김민규, 오승택 등이 착화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