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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실적 악화·인플레 오나..런던 1.4%↓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9 06:18

수정 2021.02.19 06:18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품 가격 상승과 유로 강세에 따른 물가 급상승 우려와 주요기업의 실적 악화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93.75 포인트, 1.40% 속락한 6617.15로 마감했다. 구성종목의 80%가 내렸다.

파운드 상승으로 환율 부담이 커진 다국적기업이 나란히 밀렸다. 시가 총액 상위의 은행주와 담배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주와 의약품주는 이익확정 매물에 하락했다.
오전장에 강세를 보인 금광주도 절반 이상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22.34 포인트, 0.16% 하락한 1만3886.9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37.51 포인트, 0.65% 내린 5728.33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에 비해 256.73 포인트, 1.11% 떨어진 2만2921.83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도 64.60 포인트, 0.80%와 3.40 포인트, 0.82% 각각 저하한 8058.10, 412.7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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