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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상서 6명 탄 어선 침수…문성혁, "가용 자원 총동원해 인명 구조" 지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9 22:15

수정 2021.02.19 22:33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뉴스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후 발생한 연안통발어선 거룡호 침수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경주시 감포 동쪽 약 23마일 해상에서 구룡포선적 9.77톤급 어선인 거룡호가 원인 모를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은 2017년 건조된 것으로, 사고 당시 한국인 2명과 외국인 4명 등 총 6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함선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중에 있으나, 아직 배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사고현장에 해경정, 어업지도선 등의 구조세력을 투입하는 한편, 사고해역 주변에 있는 민간 선박과 어선들에게도 인명 구조·수색작업을 지원토록 요청했다.


문 장관은 이날 저녁 늦은 시간에 열릴 상황회의도 직접 주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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