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산 북항 랜드마크 '롯데캐슬 드메르' 3월 분양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2 08:47

수정 2021.02.22 10:19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롯데캐슬 드메르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1221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3월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상업·업무의 핵심입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항은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로,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갈하는 씨베이파크선(트램) 건설이 본격화 돼 교통 여건은 더약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프라시설도 풍부하다. 여가 및 휴식, 문화 및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속속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9000㎡ 규모의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51층 커뮤니티시설은 부산 바다 조망을 여구적으로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가 2025년 예정으로 공기가 긴 만큼 향후 시세가치 상승의 기대감이 높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롯데캐슬 드메르'의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해 있으며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