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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화전기, 국내 제조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내달 수출 본격화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11:22

수정 2021.02.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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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화전기가 강세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검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 대비 4.45% 오른 30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준비를 마친 가운데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계속적으로 투자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화전기는 이아이디의 계열사로 이트론이 스푸트니크V의 국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코러스 지분 취득에 100억원을 투자해 관심을 모았다.

스푸트니크V는 상온(2~8도)에서 유통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가격 경쟁력도 있어 유럽연합(EU)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이 백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세계 17개국이 스푸트니크V의 백신 사용을 허가한 상태다.


한편 한국코러스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물량 공급 대응을 위해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전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최대 5억도즈의 스푸트니크V를 생산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스푸트니크V 원액 제조에 들어갔으며 3월부터 주사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약병에 담은 제품으로 만들어 첫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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